
본인은 김태희 팬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영화 '싸움' 이후로 그간 큰 활동없이 버로우 하고 있던 김태희. CF에서는 종종 찾아볼 수 있었지만 역시 드라마나 영화가 없다는 점에서는 좀 아쉬운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요. 그렇기에 얼른 복귀했으면 싶었는데 이번에 연예계 뉴스에 김태희가 드라마 '아이리스(IRIS)'를 통해 드라마로 컴백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떴네요. 악, 태희언니가 드디어 돌아온다!
아이리스가 무슨 드라마인가 대충 내용을 봤더니 200억을 투자한 드라마로 국가 정보기관 특스요원의 치열한 정보전쟁과 뜨거운 사랑을 다룬 정통 첩보 드라마랍니다. 김태희는 이 드라마에서 강하고 부드러운 여주인공의 매력에 끌린 것 같다며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국가정보기관 특수요원 역을 맡았다고합니다. 여기에 상대역은 이병현으로 거친 액션과 부드러운 로맨스를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라네요.
뭐, 장르가 장르다보니 기사에서는 액션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 않나라는 질문이 있었고 중천과 싸움을 통해 액션연기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두려움이나 부담감은 갖고 있지 않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수많은 팬들은 액션에 대한 부담감은 없어도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 않을까라며 걱정하고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이 기사에는 '연기 못한다'라는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었지요. 저도 걱정됩니다. 중국에서 뒤늦게나마 싸움을 구해서 봤는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김태희를 보고 있다는 것을 위안삼으며 볼 수 밖에 없었지요. 그리고 중천은 봐야지 생각만 하고 결심을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한사코 말리더군요. 한 10분쯤 보다가 음소거를 하고 볼 수 밖에 없는 연기였다고 평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더더욱 볼 생각이 안드네요. 김태희의 영화를 보려면 연기를 참고 봐야한다는 고통이 동반된다니ㅠ.ㅠ
미모가 너무나 뛰어나기에 연기가 조금은 평가절하를 받는 것일수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서라도 확실히 연기가 떨어지는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김태희가 외모만 이쁜 CF전용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는 아깝잖아요. 그렇기에 이번 쉬는 기간동안 연기가 늘어나서 재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내년 여름 방송을 목표로 제작한다고 하니까 그때까지는 예전 작품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나 보면서 느긋하게 기다려볼까나.



